이너포스 레이어 AL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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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루스를 다시 보게 되어 좋지만 5.5mm는 너무 얇은 것이 아닌가
1. 비스카리아와 W968, 그리고 이너포스 레이어 ALC 최근에 탁구계는 비스카리아의 아우터 ALC와 W968과 버터플라이의 이너포스 ALC 등이 주름잡고 있다. 비스카리아는 나온 지 한참 되었다고 하지만 이너ALC는 마롱의 사용 이전에 이렇게까지 주목을 받았나 싶다. DHS W968을 제외하고 버터플라이에서는 하리모토 ALC와 옵차로프 ALC가 나오기도 했다. 옵차로프 ALC의 표층 아래층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버터플라이의 이너 ALC는 이너포스 레이어 ALC로 대표된다 할 수 있을 것이다. W968은 림바-아유스-ALC-(아유스)-ALC-아유스-림바인 반면에 버터플라이의 이너포스 레이어 ALC는 림바-림바-ALC-(아유스)-ALC-림바-림바로 차이를 보인다. 세부조정사항이 다를 수는 있겠지만 표면..
2021.08.17 -
탁구 용품병에 걸린 당신을 위한 기준선(ALC편: 버터플라이 비스카리아, DHS W968 등)
티모볼 스피릿, ALC, 장지커 블루드래곤 ALC, 장지커 ALC, 린가오위안 ALC 모두 ALC를 탑재한 라켓이다. 약간의 두께차이나 그립차이를 제외하고 구성은 코토-ALC-림바-키리-림바-ALC-코토의 7겹으로 동일하다. 이 라켓들의 기원을 꼽자면 바로 비스카리아이다. 1.비스카리아-14~15만원대(왜 이렇게 올랐지?..티모볼 스피릿 사는 게 낫겠다.) FL, ST, CS (중펜은 탁심이라는 별도의 네이밍이 있는 걸로 앎)-탁심은 단종되고 비스카리아 중펜 자체도 있는 듯 지금까지 이 라켓의 일대기를 살펴 보자면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데 출시 이후 티모볼의 라켓으로 쓰이다 티모볼 전용 비스카리아인 티모볼 스피릿이나 티모볼 ALC가 나오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나 했지만 장지커라는 매력적인..
2021.07.10 -
단상을 이어 붙여 보면 하나의 결론으로 귀결이 된다. (1)예고편
최근 들어 탁구를 치지 못하게 되면서 성찰의 시간을 많이 갖게 되었다. 그러면서 그동안 썼던 용품들에 대해서도 돌아보게 되었는데 1. 코르벨(구형) 처음으로 썼던 코르벨은 초보 때여서 그런 지 아주 좋다는 느낌은 못 받고 완제품보다 반발력이 좋다는 것에 크게 놀랐던 기억만 있다. 이 라켓으로 포핸드, 백핸드, 커트까지 배울 동안 별로 문제를 느끼지 못했다. 2. 비스카리아 다만 장지커와 판젠동의 영향으로 비스카리아를 쓰게 됐는데 커트가 너무 뜨는 느낌이 강했고 공을 칠 때도 치는 느낌이 코르벨에 비해서 적게 느껴졌다. 다만 백핸드는 너무나도 환상적이었으며 경기 시에도 "이건 안 들어가겠지.."거나 "아..놓쳤다.."하는 공도 어떻게 들어갔는지 득점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았다. 3. 클리퍼 CR 지인의 클..
2021.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