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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카 래티튜드 만년필의 캡마름 문제
저번에 파카 래티튜드 만년필에 대해 굉장히 좋게 평가했었던 기억이 난다. 가격 빼고 정말 좋은 펜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뿔싸! 한 가지 문제가 더 있었다. 바로 컨버터 속 잉크가 줄어들은 것인데... 소네트도 그렇고 일부 파카 만년필이 잉크마름에 대해 약한 것 같다. 글씨를 써보니 원래 테가 잘 뜨지 않는 잉크였음에도 불구하고 디아민의 테잉크처럼 테가 뜨기도 한다... 아마 캡 구조상 문제가 조금 있는 것 같은데 캡탑을 보니 완벽히 밀봉이 되는 느낌은 아니다. 예전엔 그래도 필기를 자주 하고 쓰는 펜의 종류가 별로 많지 않아서 그렇게 잘 못 느꼈던 것 같은데 필기도 자주 하지 않고 쓰는 펜도 예전에 비해 좀 다양하다 보니 비교하게 되면서 더욱 이런 단점이 부각되는 것 같다. 그러고보니 가격이 더욱 애매하게..
2023.03.19 -
애플펜슬 쓸 수 있는 10만원대 아이패드(eBay Refurbished)
달러환율이 1300원대에서 요동치고 있는 상황이라 해외직구를 고려한다면 머리가 좀 아플 수도 있을 것 같다. 어떤 제품은 미국내에서만 배송을 하는데 이 경우에는 배대지 비용을 추가로 고려해야 한다. 물론 미국 바깥으로 바로 배송하는 경우에 그 배송비도 적지 않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직구를 고려한다면 그 이유는 바로 가격일 것이다. 똑같은 제품이더라도 가격에 따라 가성비가 나뉠 수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옵션을 잘 보고 고르는 것이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해외직구를 하는 상품에 대해서는 A/S나 교환, 반품은 반쯤 포기하고 들어가는데, 고가의 물건에다가 전자기기라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 그래서 오늘은 가볍게 쓸만한 10만원대 아이패드를 추천하려 한다. 앞서 밝혀둘 것은..
2023.03.14 -
단종이 되어 너무나 아쉬운 만년필 파카 래티튜드 만년필
지금도 판매가 되고 있고 구할 수 있는 루트도 좀 있지만 공식적으로는 단종이 된 파카 래티튜드 만년필 20년은 조금 안된 신문기사에 파카 래티튜드 출시와 관련된 기사가 있으니 이 만년필도 꽤나 나이가 먹은 듯 하다. 이 무렵에 파카도 여러 제품이 나왔지만 바로 단종된 제품들도 꽤 되는 것 같다. 위 사진은 영국 공장인 것 같은데 현재는 파카도 프랑스에서만 생산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14K 만년필이 없는 이유도 이것 때문으로 저번에 글을 썼었다. 이 당시에 파카100이나 이클립스였나 그런 만년필도 있었던 것 같은데 벡터나 소네트 빼고는 다 단종이 된 것 같다. 1. 슬립온캡 최근에 파카가 51을 스크류 방식으로 캡을 열고 닫는 식으로 복각을 진행했는데 파카 래티튜드는 슬립온캡 방식이다. 실제로 필기시에는..
2023.03.13 -
니타쿠 허리케인3 국광 러버 블루스펀지
서론 허리케인3가 유명한 이유는 점착러버를 사용하는 선수들 대부분이 DHS의 허리케인이나 스카이라인 등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일 것이다. 우선 중국선수들의 포핸드는 거의 다 DHS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예전에 장이닝 선수가 예외적으로 포핸드도 버터플라이 러버를 썼었던 것 같다. 쉬신, 마린, 왕하오 선수는 모두 스카이라인을 사용하는 등 펜홀더 선수들이 스카이라인을 많이 쓰는 경향이 있다. 물론 마롱도 스카이라인3를 쓴 적이 있다. 왕하오가 대표적으로 스카이라인 3를 쓰는 것으로 유명하고 마린과 쉬신은 스카이라인2를 쓴다. 그러나 최근에는 펜홀더 선수들을 보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오히려 유럽 선수중에서 펜홀더를 쥐는 선수들이 등장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하는 등 확실히 예전과는 양상이 많이 다른 느낌..
2023.03.13 -
최근의 가격인상 속 예전의 가성비 탁구러버들을 돌아본다
예전에 가성비 러버라고 한다면 2만원대에서 3만원대 정도의 독일러버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그 당시의 가성비 러버라고 여겼던 러버들이 가격인상을 하는 것을 보며 아쉬움이 느껴지긴 하지만 애플의 선례가 있듯 통화가치의 변동과 물가상승이 동반되는 흐름 속에 수입물품의 가격이 오르는 것도 그다지 이상하다고 보기도 어렵다. 오늘은 그중에서 예전에 가성비 러버라고 여겼던 러버들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6. 도닉 블루파이어 M1 간혹 2만원대에서 봤었던 것 같은데 블루스펀지를 쓴 도닉 사의 러버이다. (DHS의 블루스펀지와는 느낌이 다르다.) 2만원 후반대에서 3만원 초반대로 구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최근에도 검색하면 3만원대에 자주 볼 수 있다. 싼 가격에 잘 썼었던 러버인데, 쓰다가 MX-P가 궁금해서 수명..
2023.03.12 -
단상을 이어 붙여 보면 하나의 결론으로 귀결이 된다 6. 비스카리아류 라켓들에 대한 단상 下편
上편에서는 비스카리아류 라켓들이 서로 차이점을 가질 것이라는 추측을 했다. 이는 개인적으로 느낀 바를 토대로 추측한 것에 불과하다. 추측의 근거로써 제시한 것이 1. 출시시기(2000년 티모볼 스피릿, 2008년 티모볼 ALC, 테너지)가 공 크기 변화, 스피드 글루 금지와 맞물려 있다는 것, 2. 마롱과 왕리친이 비스카리아나 티모볼 ALC 대신 티모볼 스피릿을 먼저 썼다는 점, 3. 마롱과 왕리친 모두 원래 5겹 합판을 썼다는 점, 4.마롱이 티모볼 ALC를 쓰게 되며 스카이라인 3를 사용하게 된 점 5. 마롱과 왕리친 모두 ALC 사용 후 7겹 합판을 쓴 적이 있다는 점 마롱과 왕리친이 상당히 주요한 근거라고 생각했는데 둘다 스피드글루 금지 이전 시기에는 5겹 합판을 썼으며, 포핸드에 강점을 가지고 ..
2023.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