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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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을 이어 붙여 보면 하나의 결론으로 귀결이 된다 5. 합판에서 ALC로, ALC에서는 아우터냐 이너냐 with 마롱, 왕리친, 이시카와 카스미
예전에 단상 2편을 적을 때 만들었던 자료다. 스피드 글루 금지 이후의 마롱과 왕리친의 용품 변화 양상이 비슷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마롱도 티모볼 스피릿을 쓰기 전에 닛타쿠의 어쿠스틱 등 합판을 썼었고 왕리친도 합판을 썼었지만 스피드 글루 금지 이후에 둘 모두 티모볼 스피릿을 사용했다. 마롱은 티모볼 ALC를 거치긴 했지만 다시 7겹 합판을 들었고, 왕리친은 로즈우드 합판을 쓰다가 클리퍼를 들었다 마롱: 5겹합판 ->티모볼 스피릿(ALC) -> 티모볼 ALC->DHS 506(7겹 합판) 왕리친: 5겹합판->티모볼 스피릿(ALC)-> 로즈우드(5겹 합판)-> 클리퍼(7겹 합판) 조금 축약해서 나타내긴 했지만 5겹->ALC->7겹까지의 루트가 비슷하게 느껴진다. 물론 이후 왕리친은 은퇴하고 마롱은 이너 ALC..
2023.01.29 -
버터플라이에서 가장 저렴한 ALC-티모볼 스피릿 (feat.마롱, 왕리친)
티모볼 스피릿(9~10만원대)- FL,ST 비스카리아의 정가가 21만원에 책정되고 리셀가가 15~16만원대에 형성되는 반면에 티모볼 스피릿의 정가는 13만 5천원으로 사실상 티모볼 스피릿의 정가가 비스카리아의 리셀가보다도 현저히 낮다. 전세계적으로 탁구용품에서의 인지도면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차지하고 있는 것이 버터플라이라 할 수 있는데 그래서인지 어쩐지 고가정책을 펼치는 것인지 러버 가격과 라켓 가격 모두 올라가는 느낌이다. 테너지의 정가가 9만원을 넘고 디그닉스는 10만원을 넘으니 라켓이야 어찌저찌 큰맘먹고 살 수는 있다 쳐도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러버의 가격이 높다는 것은 소비자에게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수명 측면에서도 테너지가 짧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는 상황에서 가격이 높게 책정이 되어 있..
2021.08.29 -
단상을 이어 붙여 보면 하나의 결론으로 귀결이 된다. 3(장지커와 마롱, 쉬신 그리고 폴리볼)
최근에 어쩐지 글을 쓰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아 한동안 미뤄왔던 키보드에 다시 손을 올려 놓았다. 이는 남는 시간에 오랜만에 한 탁구 경기를 다시 보면서 상기한 것이 있기 때문인데 이는 필자의 개인적인 추측이며 사견이니 독자 분들은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필자가 본 것이 바로 위의 오스트리아 오픈에서 마롱과 장지커가 팽팽하게 맞붙은 경기이다. 위 경기가 열린 날짜를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저 당시는 폴리볼 시절이 아니란 것이다. (영상게재 날짜부터 이미 알 수 있긴 하다...) 1. 필자가 생각하는 둘의 가장 큰 차이 그건 바로 부드러움이다. 이 경기를 보면서 드는 생각 중에서 장지커의 상체가 마롱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직되어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를 백핸드보다 ..
2021.08.15 -
은하 V14 PRO ALC
이 라켓은 필자가 앞으로 소개하려는 제품 중에서 그래도 잘 알려진 제품이 아닌가 싶다. 중국 국대 내에서 비스카리아류 라켓 사용률은 높은 편인데, 이 라켓 또한 비스카리아와 같은 구조를 지닌 라켓이다. 그럼에도 가격은 6만 원대(FL, ST, CP-중국식 펜홀더), 직구 시 4만 원 중반대에도 구할 수 있는 듯하다. 다만 직구 시 FL그립과 CP그립밖에 구할 수 없는 경우가 일반적이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왕리친, 장지커, 마롱, 판젠동 모두가 FL을 사용한 것을 보더라도 중국 내에서는 ST 그립이 별로 인기가 없는 듯하다. 그래서인지 직구 시에 ST그립이 있는 라켓을 찾는 것이 쉽지가 않다. (물론 어떠한 종류의 라켓은 ST그립이 있기는 하다) 은하 V14 PRO ALC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시장..
2021.08.02 -
탁구 용품병에 걸린 당신을 위한 기준선(ALC편: 버터플라이 비스카리아, DHS W968 등)
티모볼 스피릿, ALC, 장지커 블루드래곤 ALC, 장지커 ALC, 린가오위안 ALC 모두 ALC를 탑재한 라켓이다. 약간의 두께차이나 그립차이를 제외하고 구성은 코토-ALC-림바-키리-림바-ALC-코토의 7겹으로 동일하다. 이 라켓들의 기원을 꼽자면 바로 비스카리아이다. 1.비스카리아-14~15만원대(왜 이렇게 올랐지?..티모볼 스피릿 사는 게 낫겠다.) FL, ST, CS (중펜은 탁심이라는 별도의 네이밍이 있는 걸로 앎)-탁심은 단종되고 비스카리아 중펜 자체도 있는 듯 지금까지 이 라켓의 일대기를 살펴 보자면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데 출시 이후 티모볼의 라켓으로 쓰이다 티모볼 전용 비스카리아인 티모볼 스피릿이나 티모볼 ALC가 나오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나 했지만 장지커라는 매력적인..
2021.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