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젠동 AL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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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을 이어 붙여 보면 하나의 결론으로 귀결이 된다 6. 비스카리아류 라켓들에 대한 단상 下편
上편에서는 비스카리아류 라켓들이 서로 차이점을 가질 것이라는 추측을 했다. 이는 개인적으로 느낀 바를 토대로 추측한 것에 불과하다. 추측의 근거로써 제시한 것이 1. 출시시기(2000년 티모볼 스피릿, 2008년 티모볼 ALC, 테너지)가 공 크기 변화, 스피드 글루 금지와 맞물려 있다는 것, 2. 마롱과 왕리친이 비스카리아나 티모볼 ALC 대신 티모볼 스피릿을 먼저 썼다는 점, 3. 마롱과 왕리친 모두 원래 5겹 합판을 썼다는 점, 4.마롱이 티모볼 ALC를 쓰게 되며 스카이라인 3를 사용하게 된 점 5. 마롱과 왕리친 모두 ALC 사용 후 7겹 합판을 쓴 적이 있다는 점 마롱과 왕리친이 상당히 주요한 근거라고 생각했는데 둘다 스피드글루 금지 이전 시기에는 5겹 합판을 썼으며, 포핸드에 강점을 가지고 ..
2023.03.07 -
단상을 이어 붙여 보면 하나의 결론으로 귀결이 된다 6. 비스카리아류 라켓들에 대한 단상 上편
오랜만에 쓰는 단상편이다. 으레 그렇듯이 주관이 많이 들어갔고 추측성 글이니 가볍게 보길 바란다. 1. 비스카리아와 다른 아우터 ALC라켓은 모두 동일한 라켓인가 최근에 합판을 쓰는 선수는 거의 없다시피 해지는 추세인데, 그러는 동안에 ALC는 보편화가 된 지 좀 오래된 느낌이다. 스피드 글루 금지와 공의 재질 변화 속에서 대표적으로 마롱이 5에서 7겹, 7겹에서 ALC로 넘어갔다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장지커와 판젠동, 그리고 티모볼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물론 티모볼도 프리모락 카본을 쓰긴 했지만...) 사실 거의 모든 ALC류 라켓의 공동조상으로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1993년에 출시한 비스카리아이다. 티모볼이 비스카리아를 개인적으로 세부조정하여 2000년에 나온 것이 티모볼 스피릿이고 티모볼 A..
2023.03.04 -
버터플라이 판젠동 블레이드 출시를 바라보며
1. 버터플라이에서 선수 이름을 달고 나오는 라켓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선수 이름으로 되었는가, 아닌가) 버터플라이에서 선수이름을 달고 시리즈로 출시하는 블레이드를 보면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티모 볼, 장지커, 그리고 이제는 판젠동까지 모두 비스카리아 기반의 라켓을 사용하기도 했고 또 하나는 정상급의 선수라는 것이다. 사실 선수 이름 달고 나온 버터플라이의 블레이드가 얼마나 많았는가 게르게리, 코르벨, 마주노프, 공링후이, 김택수, 유승민, 오상은, 주세혁, 크레앙가, 장이닝, 류시웬, 프리모락, 슐라거, 메이즈, 창펭룽, 요시다 카이, 마츠다이라 켄타, 아폴로니아, 프레이타스, 프란치스카, 미즈타니 준, 린가오위안, 츄앙 츠위옌, 린윈루, 하리모토 토모카즈, 오마르 아사르, 그루바, 옵차로프 더..
2022.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