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탁구 선수들의 용품을 알아보자. (1)준 미즈타니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맞이하여 벌써 4번째의 올림픽을 맞게 되는 준 미즈타니

 

2008년 32강, 2012년 16강, 2016년 동메달을 기록하며 올림픽을 거듭할수록 높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에도 단식에서 볼 수 있을까 싶었지만 니와 코키와 하리모토 토모카즈가 각각 단식 한 자리씩 꿰어 찼긴 때문에

 

단식에서 준 미즈타니의 경기를 볼 수 없다는 것은 아쉬운 마음이 앞선다.

 

(출처-ⓒWikipedia)

최근에는 시력의 문제인지 스포츠고글을 착용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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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즈타니 준 ZLC-ST,FL(5.7mm)-20만원대(준 미즈타니 선수는 ST그립 사용)-실제 사용모델

(출처-ⓒbutterfly-korea)

림바-자일론 카본-림바-키리-림바-자일론 카본-림바 (Limba-ZLC-Limba-Kiri-Limba-ZLC-Limba)

 

사실 라켓에 대한 순애보로 따지자면 미즈타니 준도 선수생활 내내 이 라켓만 썼는데 최근에 도쿄 올림픽에서도 이 라켓을 사용하는 장면을 접할 수 있었다.

 

미즈타니 준은 디그닉스 80을 양면으로 사용한다고 버터플라이 온라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품사가 적은 것과 실제 선수가 사용하는 용품이 다른 경우도 있으므로 참고 바람.)

 

버터플라이가 림바 표층 바로 아래 특수 소재를 사용한 것은 미즈타니 준 ZLC 외에도 메이즈 ALC와 프레이타스 ALC등이 있다.

 

미즈타니 준 선수의 플레이를 보면 부드럽다는 말이 자주 생각난다.

 

+이번에 홍콩 대표로 단식에 참가한 람 시우 항 선수도 미즈타니 준 라켓을 쓰는 것으로 보인다.(다만 슈퍼일 수도 있다.)

 

번외

 

2. 미즈타니 준 슈퍼 ZLC-ST,FL-(5.8mm)- 28만원대(정가-40만원ㄷㄷㄷ)

(출처-ⓒbutterfly-korea)

사실 연세 조금 있으신 분들이나 중년층에서 장지커 슈퍼 ZLC는 조금 본 것 같은데 미즈타니 준 슈퍼ZLC는 그렇게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일반 미즈타니 준 ZLC와 구조는 같으나 ZLC가 슈퍼 ZLC로 대체된 점이 있다.

 

사실 슈퍼ZLC에 대해선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근래에 버터플라이에선 하리모토 토모카즈 슈퍼 이너ZLC가 출시되고 슈퍼ZLC를 사용하는 린윈루 선수의 네이밍 라켓까지 출시되니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하리모토 라켓정도는 쳐 보고 싶긴 하다.(물론 하리모토 토모카즈 선수는 하리모토 토모카즈 ALC를 사용한다.)-하리모토 토모카즈 선수의 활약이 없었다면 이너포스 레이어 ZLC기반의 슈퍼 ZLC가 나올 수 있었을까싶다...

 

슈퍼ZLC를 쓰는 선수는 상위 부수에선 린윈루가 유일할 것이다.(원래 장지커 슈퍼ZLC를 썼기에 같은 구조일 것이라 추측한다.)

 

미즈타니 준 선수와 이토 미마 선수가 내일 있을 쉬신과 류스원 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뽐내어 멋진 올림픽의 한 순간을 장식하길 바란다는 말을 남기며 필자의 피곤을 핑계로 오늘은 글을 여기서 마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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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건강 유의하시고 올림픽 기간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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