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도쿄올림픽 혼성 복식 금메달은 일본의 준 미즈타니, 이토 미마입니다!

2021. 7. 26. 23:47탁구 용품

    목차
반응형

이변이 일어났다.

 

경기 초반 2세트를 연속으로 내줬던 일본 팀은 3,4,5세트를 가져오며 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다음 세트를 중국의 쉬신, 류스원에게 내 주며 약간 주춤했지만

 

이내 엄청난 기세로 중국팀을 몰아붙인 준 미즈타니이토 미마는 그 기세를 몰아 8:0까지 스코어 격차를 벌였다.

 

경기 막바지로 갈수록 이토 미마의 환한 얼굴이 더욱 빛났다.

 

그리고 10:6의 순간 중국이 실점하며 도쿄 올림픽 탁구 부문에서 하나의 금메달이 일본에게로 넘어갔다.

 

"이번 올림픽도 중국이 금메달을 쓸어 가겠지"라고 생각했던 필자의 편견이 준 미즈타니의 포핸드를 맞고, 미마 펀치를 맞고 산산조각이 났다.

 

(출처-ⓒTheJapanTimes)

 

포효하는 이토 미마, 준 미즈타니 선수

 

필자는 위 사진을 보고서 필자의 라켓 케이스를 열었다.

 

필자의 P500위에 붙어 있는 닛타쿠파스탁 G1을 보기 위해서 말이다.

 

그리고 다시 사진 속 이토 미마 선수의 포핸드 러버를 바라보다 다시 필자의 파스탁 G1을 바라보며 말한다.

 

"아... 이것이 바로 금메달리스트의 러버라는 것인가!!!!!"

 

순간 경탄을 금치 못하여 몸이 사시나무 떨 듯 바르르르~떨려온다.

 

이토 미마 카본(어쿠스틱 카본 구조)을 덮은 것은 테너지디그닉스국광 허리케인3도 아니었다.

 

그렇다! 이토 미마 선수의 포핸드는 닛타쿠 파스탁 G1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백핸드는 삼척동자도 다 알듯이 닛타쿠 사의 숏핌플 러버 모리스토 SP인 것이다.)

반응형

 

1. 이토 미마- 이토 미마 카본+ 파스탁 G1 50도 + 모리스토 SP(모두 닛타쿠의 제품)

 

원래는 어쿠스틱 카본이 2만원 정도 저렴하니 실용적인 자세에서는 어쿠스틱 카본을 추천하는 것이 맞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젠 아니다. 

 

넌차이니즈 선수가 명승부 끝에 중국을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는 그런 의미가 있는 라켓이기 때문이다.

 

당장 내일이라도 이토 미마 카본이 동날지도 모르겠다.

 

2. 준 미즈타니- 준 미즈타니 ZLC + 디그닉스 80 + 디그닉스 80 (모두 버터플라이의 제품)

 

조만간 버터플라이에서도 준 미즈타니 ZLC 라켓에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이 함께 그려진 스페셜 버전의 라켓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자국 제품만으로 우승하였으니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할 수 있겠다.

 

더하여 독일과의 경기도 힘겹게 이기고 올라와서 명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하였으니

 

선수들의 마음은 얼마나 기쁘겠는가

 

필자는 이러한 역사적인 순간을 관중의 한 사람으로써 마음을 졸이며 함께 했다.

 

그리고 그 순간을 이변으로 장식한 이토 미마 선수와 준 미즈타니 선수께 경외감을 표하고 싶다.

 

상대의 쉬신 선수와 류스원 선수 역시 멋진 경기 펼쳐 주어서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이 날을 위해 얼마나 많은 땀방울을 흘려 왔는가 얼마나 힘들었는가 그 고생이 오늘 하루 이변의 역사를 써 내려가는 기쁨으로 빛나는 순간을 맞이하였으니 그러한 순간을 관중의 한 사람으로써 경험할 수 있어서 얼마나 두근거렸는지 모른다.

 

축하드린다.

 

단식에서 볼 수는 없었지만 미즈타니 선수의 경기를 볼 때마다 얼마나 즐거웠는지 모른다.

 

단식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주시길 고대한다.

 

이토 미마, 준 미즈타니 선수 모두 너무 수고했다.

 

오늘 올림픽의 밤은 당신들이 빛내주었다.

 

당신이 오늘의 챔피언이다.

 

관중의 한 사람으로써 다시 한 번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독자들이 가끔 한 번씩 광고를 클릭해주면 필자는 두 달에 한 번 피자를 먹을 수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