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플라이 프리모락(순수 합판...)

2021. 9. 4. 13:51탁구 용품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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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은 버터플라이의 프리모락에 대한 얘기이다.

 

많은 분들이 프리모락 하면 히노끼 카본을 많이 떠올리시겠지만

 

필자가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제품은 카본이 아니다.

 

버터플라이에서도 선수 이름을 사용하여 만든 라켓이 참 많은데

 

예를 들어 티모볼티모 볼 ALC, 티모 볼 ZLC 등등 티모 볼 시리즈와

 

장지커 ALC, 장지커 슈퍼 ZLC 등을 비롯하여

 

최근에는 하리모토의 ALC와 ZLC, 그리고 슈퍼 ZLC 등을 예로 들 수 있겠다.

 

이번 프리모락(순수 5겹)도 그런 맥락에서 보면 될 것 같다.

 

사실 필자는 이 프리모락 라켓을 예전에 한 번 본 적이 있다.

 

기회가 되어 외국분과 탁구 칠 일이 있었는 데 사용하는 라켓이 처음 보는 버터플라이의 라켓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라켓 이름이 프리모락이어서 "응..? 짝퉁인가?"싶었었다.

 

그러나 지금 와서 돌이켜 보니 구형 프리모락 합판이었다.

 

필자는 현재의 버터플라이 로고와 그립 디자인보다 과거 구형 버터플라이의 로고와 그립 디자인을 더욱 선호한다.

 

로고야 그렇다 하더라도 그립은 아유스로 제작한 것이 필자에게는 더욱 좋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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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Wikipedia)

위의 사진이 프리모락 선수이다.

 

실제로 프리모락 선수가 프리모락 합판이나 프리모락 카본을 사용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필자가 기억하기에 티모볼 스피릿을 썼던 것 같은데.. 정확하지는 않다.

 

각설하고 라켓에 대해 더 얘기를 해보자면

 

이 라켓은 코르벨과 유사한 합판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두께는 5.7mm로 현재 5.9~6.0mm인 코르벨보다 얇은 두께를 가진 것을 알 수 있다.

 

최근에 코르벨이 구형에 비해 달라진 점이 있다고 어디서 들은 것 같은데

 

프리모락은 그 특성이 변하였을까?..->이것도 궁금하다.

 

버터플라이의 홈페이지에 프리모락과 코르벨의 가격이 같게 책정되어 있는 것이 두 라켓 간의 유사성을 뒷받침해준다고 생각한다.

 

아마 림바-림바-아유스-림바-림바의 기본 구조를 가지고 두께에 차이를 내서 출시한 것이 프리모락과 코르벨의 차이가 아닐까 싶다.

 

여기에 하나 더 하자면 코르벨이 조금 무거운 라켓이고 프리모락이 조금은 더 가벼운 모델이다.

 

코르벨보다 더 무거운 라켓이 있긴 한데 표층이 다른 것 같고 무게가 엄청나기에 다음 편이나 다다음 편 즈음에 다뤄 볼 생각이다.

 

아마 이 라켓은 현재 한국에서 단종이 된 것으로 보이지만 재고품이 있는지 쉽게 구할 수는 있는 것 같다.

 

독자 분들도 한국에서 판매하지 않는 버터플라이의 라켓이 궁금하다면 버터플라이 글로벌 홈페이지나 타국의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제품 정보란을 확인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다만 세계 공통적으로 게시되어 있는 베스트셀러들은 그 이유가 있다.

 

주류제품을 떠나 비주류 제품을 고르려고 하는 것은 모험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탁구를 입문하려거나 초보의 경우에는 주류 제품 내에서 시장의 선택을 받았던 제품을 먼저 고려하길 추천드린다.

(필자도 초보이지만...)

 

더 쓸 말이 없어 여기서 마치려 한다.

 

항상 기술하듯 독자분들의 공감과 피드백은 필자에게 많은 힘이 된다.

 

독자들이 가끔 한 번씩 광고를 클릭해주면 필자는 두 달에 한 번 피자를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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