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S 허리케인 9 러버(컬러 러버)에 대해

2022. 5. 17. 21:57관심이 있는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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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타오바오를 구경하다가 재밌는 제품을 보게 되서 간략하게 얘기해보려 한다.

바로 DHS의 허리케인 9 러버인데, 이 러버는 다양한 색상을 가지고 있고 그에 따라 스펀지의 색상도 다른 점착러버이다.

 

(출처-ⓒ www.ittf.com)

(위 사진은 그저 컬러 러버에 대한 참고용 사진으로 실제 허리케인 9의 사진은 검색해보시기 바란다.)

 

1. 간략 소개

아직까지 정식수입이 된것 같지는 않은데 DHS 공식 루트로 판매하는 경로는 아직 찾지 못했고 선수들이 이 러버를 사용한다거나 하는 이야기도 듣지 못했기 때문에 섣불리 사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는다.

 

다만 DHS의 대표적인 러버 허리케인 시리즈에서 새로운 제품으로 추정되는 제품이 나왔기에 상당히 흥미로웠다.

 

현지 셀러의 말에 의하면 일반 허리케인과 성광 허리케인의 중간 단계 정도이며 점착성은 개봉 당시에는 강하나 며칠 지나면 약한 점착을 띈다고 하며 색상에 따라 특성도 다르다고 한다.

 

이 점착은 기존의 허리케인3에 비해서 오히려 더 약하며 경도 또한 구매 시 선택 가능하나 기존의 허리케인3 경도가 40도를 넘나드는 것에 비해 허리케인 9은 경도가 40도를 넘지 않는 저경도의 러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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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것

 

최근에 허리케인 8-80이나 허리케인 3 37도 러버가 시중에 나왔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러한 흐름에 맞춰서 점착성이 약하고 경도가 낮은 버전이 나온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든다.

 

내가 점착러버에 대해서 이해도가 그렇게 큰 것은 아니지만 DHS기준 40도 이상의 고경도 러버에 부스팅을 하지 않는다면 쓰기가 매우 어렵다고 생각한다. (최근에는 허리케인3의 점착력이 줄어들었다고 하는 것 같은데 어떤지는 잘 모르겠다)

 

시중에 나오는 허리케인의 점착력이 줄고 경도가 낮아지는 것은 최근 ESN과 버터플라이에서 약점착성과 고경도 러버를 내는 것과 맞물리는 것 같은데 이는 점점 중국러버와 독일러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양상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최근에 환경의 변화로 폴라베어와 그리즐리베어간의 교류가 늘어나면서 그들 사이에서 태어난 곰들이 폴라베어와 그리즐리 베어의 특성을 동시에 띄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과 앞서 말한 러버 시장에서의 접점이 겹쳐 보이는 것 같다

 

아쉬운 것은 그러다가 점점 극단은 사라지고 그 접점만 남게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것이다. (점착러버 중 그나마 품질이 보증되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성광, 국광 허리케인 3인데 그 러버의 성질이 이전과 같지 않다면 예전의 러버들의 느낌은 더 이상 느낄 수 없는 것일까)

 

물론 허리케인2가 좀 더 강점착이지만 성광과 국광 버전의 허리케인2는 사실상 구할 수 없고(그냥 없는 것 같은데...) 그나마 스카이라인2와 스카이라인3의 성광버전을 DHS공식루트를 통해 구할 수 있다.(국광도 스카이라인은 구하는 방법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기는 하다)

 

3. 마무리

 

아직은 시장에서 어떠한 평가를 받은 것을 크게 보지 못했기에 동향을 지켜보는 것을 추천드린다

 

DHS 성광 허리케인3와 허리케인 8-80러버라든지 혹은 버터플라이와 ESN의 약점착 러버들 사이에서 두각을 드러내려면 가격적인 면이나 성능적인 면이 부각되야 할 텐데 그럴 수 있을까 모르겠다

 

물론 색상이 다양하다는 점도 있으니 참고 바란다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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