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어떻게 하는 것이 이득인가?

2023. 1. 28. 20:05조금은 정신나간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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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물건을 구매할 때 바로 구매하는 것보다 해외에서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한 경우가 굉장히 많다.

 

그러나 해외직구에 장점만 있냐 하면 또 그것은 아니다, 해외직구를 할 때에도 면밀히 살펴봐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오늘은 그 부분에 대해서 내가 생각하기에 주의해야 할 점을 몇 가지 적어보려고 한다

 

(출처-ⓒwikipedia)

 

1. 해당 국가 통화로 결제

원화결제를 하게 되면 해당 국가의 통화로 결제하는 것보다 돈이 좀 더 많이 들 수 있기 때문에 보통은 해당 국가의 통화로 결제하는 것을 추천한다.

 

원화결제 시 나오는 금액과 해당 국가 통화로 결제했을 때의 금액을 비교해보면 그 차이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출처-ⓒwikipedia)

 

2. 환율을 고려할 것

아이폰 13 PRO MAX 출시가격과 아이폰 14 PRO MAX 출시 가격을 비교해보면 환율이 변했던 것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얼마 전까지 1400원을 뚫었던 환율은 최근에는 1230원대를 기록했다.

 

달러로는 똑같은 가격이더라도 환율에 따라서는 실제 가격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해외직구 시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출처-ⓒwikipedia)

 

3. 배송비를 고려할 것

해외에서부터 배송이 이뤄지다 보니 물건가격이 저렴하더라도 나중에 보면 오히려 더 비싼 경우가 있다.

 

물건 가격이 저렴하더라도 배송비가 더 많이 나갈 수 있으니 항상 배송비와 물건가격을 합쳐서 어디서 구매하는 것이 더 나은가를 생각해봐야 한다.

 

한 국가에서 여러 물건을 구매한다면 해당 국가에 있는 배송 대행지를 이용해 한 번에 오도록 하는 방법도 있다.

(특정 국가로는 배송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배송대행지를 이용하는 경우 제품에 문제가 있을 때 교환하거나 반품하는 데에 있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특히 전자제품의 경우에 리튬이온 배터리 탑재한 품목의 경우에는 항공으로 반송하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재는 어떤지는 잘 모르겠다(예전에 이러한 경우에 EMS였나 EMS 프리미엄이었나를 이용해서 보낼 수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부분은 우체국 측에 먼저 문의하는 것을 권한다-근데 너무 비쌌던 것 같다)

 

선박으로 보내면 좀 낫지 않을까 싶긴 한데 어쨌든 미리 문의해보고 하는 것을 추천한다

 

(출처-ⓒwikipedia)

 

4. A/S와 교환 및 반품의 어려움

해외직구한 물건의 경우에는 국내에서는 A/S가 불가능하거나 어려울 수 있으며, 교환이나 반품을 받기에도 기간이나 과정면에서 피로를 느낄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출처-ⓒwikipedia)

 

5. 배송대행지를 쓰는 것의 장점과 단점 

현재는 어떻게 바뀌었는 지 잘 모르겠지만 배송대행지를 이용하여 물건을 받았는데 물건에 문제가 있을 때 배송대행업체가 반송관련 업무는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판매자는 배송대행지를 최종 목적지로 생각하기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가 매우 골치아플 수 있다.

 

제품의 품질문제가 걱정될 경우 배대지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다만 현재 배송대행업체의 정책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는 모르는 상황에서 쓰는 글이기에 배송대행업체에서 반송관련 업무를 도와줄 수 있다면 이 점은 더 이상 단점이 아닐 수도 있겠다.

 

(출처-ⓒwikipedia)

 

6. 관세를 고려할 것

150달러 이하는 관세가 붙지 않지만 초과하면 관세가 붙는다.

 

미국의 경우에는 200달러 이하는 관세가 붙지 않는다. (목록통관 대상물품에 한하여)

 

또한 목록통관의 경우 물건의 가격과 현지 배송비, 그리고 현지의 세금의 합이 150달러 이하여야 하기에(미국은 200달러 이하) 배송 대행지를 이용하는 경우 물건 가격이 150달러를 넘지 않더라도 현지배송비와 현지 세금이 합쳐져 150달러를 넘는다면 목록통관에서 제외된다.(미국의 경우에는 200달러기준)

 

- 이 부분은 향후 정책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참고바란다.

 

-전자제품이 목록통관 배제대상물품으로 올라와서 미국의 경우에도 150달러를 넘으면 과세가 되는 것 같다.

 

이에 대해선 일반 수입신고가 진행되는 것 같은데

 

전자제품 이외에도 목록통관 배제 대상물품으로는

-의약품

-한약재

-야생동물 관련제품: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에 따라 국제거래가 규제된 물품(ex: 상아 제품, 악어 가죽 제품, 뱀피 제품 등)

-농림축수산물 등 검역 대상물품

-건강기능 식품

-식품류, 주류, 담배류

-전자제품

-화장품: 기능성 화장품(미백,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 등), 태반 함유 화장품, 스테로이드제 함유 화장품 및 성분 미상 등 유해 화장품에 한함

-그 외 목록통관 배제 대상물품 : 지식재산권 위반 의심물품, 적재화물 목록 증정에 따라 선하증권 또는 항공 화물운송장 내용이 추가로 제출된 물품, 통관목록 중 품명, 규격, 수량, 가격 등이 부정확히 기재된 물품, 그 밖에 법령에 따라 통관이 제한되는 물품 등 목록 통관이 타당하지 않다고 세관장이 인정하는 물품 등이 있으며, 위 내용은 대한민국 정책 브리핑 사이트에 관세청이 등록한 문건을 토대로 작성하였다.

 

 

(출처-ⓒwikipedia)

 

7. 아마존의 경우 국가별로 가격이 다르니 참고할 것

미국 아마존과 일본 아마존, 독일 아마존 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가격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이베이는 국가별 구분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긴 한데 내가 잘못 알고 있다면 독자분이 지적해주기 바란다.

 

(출처-ⓒwikipedia)

 

8. 블랙프라이데이나 각종 특가를 가끔씩 확인하는 것

특정 기간에 세일을 하거나 데일리 딜과 같이 할인하는 품목들을 가끔씩 보면 저렴한 물건을 찾을 수도 있다.

 

9. 해외직구의 장단점

위에서도 해외직구의 단점들을 말하긴 했지만 애초에 장점이 그 단점을 무시할 만한 수준이 아니었다면 많은 사람들이 해외직구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크게는 국내의 가격보다 저렴한 것과 국내에선 구하기 어려운 것을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경우도 있고 국가나 업체별로 다르겠지만 제품에 대한 커스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있기에 구매자에게 있어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고 할 수 있겠다.(그러나 이는 상대적인 것으로 국내의 가격이 저렴한 경우도 있을 수 있는 등 단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결국에는 A/S나 교환, 환불에 민감하지 않으면 저렴한 가격에 배송비 옵션을 잘 선택해서 구매하고 잘 쓰면 그만이다.

 

나도 여러가지 물건을 샀었지만, 문제를 일으킨 경우에도 어렵지만 환불을 했었고, 문제를 일으킨 경우도 별로 없었다.

 

물론 배송대행지를 통해 구매한 물건인 경우 꽤나 골치아팠던 적이 있기는 하지만, 가격이 높고 제품에 품질관리가 걱정된다면 배송대행지보다는 직접 배송이 나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단점들을 모두 제외하고서라도 가장 큰 단점 중에 하나가 있으니,

 

바로 시간이다!  배송기간이 길기 때문에 기다림 끝에 받은 물건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실망감이 클 수 있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피로를 느끼기 쉽다.

 

그러니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해외직구는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물론 물품이나 배송환경에 따라 기간은 천차만별일 수 있다.

 

10. 대표적인 해외직구 사이트

 

E-bay: 경매를 잘 활용하면 좋은 것 같고, 고객센터도 친절하지만 영어가 필요하다, 그리고 페이팔 결제를 추천한다.

 

아마존: 많이 사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가끔씩 신기할 만큼 저렴한 가격에 나오는 물건들이 있다.

 

이만 글을 마친다.

 

독자들이 가끔 한 번씩 광고를 클릭해주면 필자는 두 달에 한 번 피자를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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