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26. 15:33ㆍ필기 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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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일제 만년필들에 대해 소개하면서 그중에서도 가장 저렴한 금닙을 세일러 프로피트 라이트로 소개한 적이 있었다.
(이는 해외직구와 국내구매를 통틀어 찾아본 것으로 추후 변동이 있을 수도 있으니 참고바란다.)
스틸닙 | 14K | 21K | 리알로 | KOP | |
프로피트 | O | O | O | O | O |
프로기어 | X | O | O | O | O |
위는 세일러의 라인업으로 한정판을 더하고 세부적으로 더 보면 조금 더 복잡해지긴 하나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다.
그중에서 위에 빨간 동그라미를 친 프로피트 14K 모델은 또 스탠다드 모델과 라이트 모델로 나뉘어지게 되는데,
스탠다드가 라이트에 비해 좀 더 고급모델로 보면 되며, 클립과 도금 부분에서 좀 더 신경을 쓴 것으로 알고 있다.
위 사진은 스탠다드 모델로 라이트 모델이 민무늬 클립...인데 반해 무늬가 들어가 있다.
닙 도금도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때문에 라이트 모델과 색상 차이가 좀 있을 것 같다.
프로피트 스탠다드는 써본적이 없고 프로기어를 써본적이 있었는데 길이나 디자인적인 부분 빼고는 큰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쓴 지 좀 오래되긴 했지만 비슷한 필감인 것 같고 디자인은 뚜껑에 로고가 달린 프로기어가 좋았다.
그러나 바로바로 뚜껑을 꼽지 않고 쓰기에는 프로피트가 좀 더 편한 것 같다.
(물론 프로기어에 비해서 그렇다는 거지 프로피트 14K도 큰 편은 아니다.)
21K 모델이나 좀 더 상위모델로 가면 좀 더 커지긴 한다.
일제 만년필이 으레 그렇듯 얇은 편이라 M닙도 아주 두꺼운 느낌은 아니다.
일본 아마존에서 7천엔 초반에서 8천엔 중반까지 가격이 형성되면 살만한 것 같은데 닙의 두께별로 가격차이가 심한 경우도 있고 심지어는 상위모델이랑 가격이 비슷한 경우도 있으니 잘 찾아보고 사야 한다.
(7천엔 초반인 것도 한 번 본 적이 있는데 이 가격이 자주 나오는 가격은 아닌 것 같다)
그리고 결제할 때였나 결제하고였나 보면 가격이 좀 더 낮게 나오는데 이는 일본 국내에 적용되는 세금이 빠져서 그런가로 알고 있다.
아무튼 이렇게 해서 프로피트 라이트 M닙을 구했는데 자세한 소감은 다음 편에서 얘기하기로 하고 1편은 여기에서 마치겠다.
독자들이 가끔 한 번씩 광고를 클릭해주면 필자는 두 달에 한 번 피자를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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