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가격인상 속 예전의 가성비 탁구러버들을 돌아본다

2023. 3. 12. 23:47탁구 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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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가성비 러버라고 한다면 2만원대에서 3만원대 정도의 독일러버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그 당시의 가성비 러버라고 여겼던 러버들이 가격인상을 하는 것을 보며 아쉬움이 느껴지긴 하지만 애플의 선례가 있듯 통화가치의 변동과 물가상승이 동반되는 흐름 속에 수입물품의 가격이 오르는 것도 그다지 이상하다고 보기도 어렵다.

 

오늘은 그중에서 예전에 가성비 러버라고 여겼던 러버들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6. 도닉 블루파이어 M1

 

간혹 2만원대에서 봤었던 것 같은데 블루스펀지를 쓴 도닉 사의 러버이다.

(DHS의 블루스펀지와는 느낌이 다르다.)

 

(출처-ⓒdonic.com)

2만원 후반대에서 3만원 초반대로 구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최근에도 검색하면 3만원대에 자주 볼 수 있다.

 

싼 가격에 잘 썼었던 러버인데, 쓰다가 MX-P가 궁금해서 수명이 다하지도 않았는데 교체했었던 기억이 난다.

 

후술할 MX-P에 비해 안정적이었다.

 

 

 

5. 티바 MX-P

 

(출처-ⓒtibhar.com)

기존에 블루파이어 M1을 쓰다가 MX-P로 넘어와서는 적응이 어려웠다.

 

백핸드도 그렇고 너무 잘 나가서 그런가 오히려 안정감이 떨어지는 것 같았다.

 

카본 블레이드보다 합판에서 오히려 좋았던 것 같다.

 

최근에는 가격이 좀 올라서 3만원대에 구하기가 더 이상 3만원 초반대에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

 

 

 

 

4. 파스탁 G-1

 

(출처-ⓒnittakukorea.com)

 

 

G1도 가격이 3만 4천원이었나 3만 6천원대였나 기억이 안 나는데 하여튼 3만원 중반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위에 사진은 선수지급용 특주버전이지만 저걸 써 본적은 없고 2.1mm가 특후였던 것으로 아는데 지금은 또 G-1맥스가 나온 지 꽤 되었으니 명칭이 바뀌지 않았을까 싶다.

 

2.1mm 두께라 그럴까 예전에 쓰던 러버에 비해 안 나가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 안정감이 좋았다.

 

백핸드보다는 포핸드에 좀 더 좋을 것 같다.

 

수명도 아주 좋아서 오래 쓸 수 있는 점도 좋다.

 

근데 최근에 가격이 조금 오른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3. 티바 아우루스

(출처-ⓒtibhar.com)

아우루스를 예전에 2만원 초반대에서 봤던 것 같은데 ESN러버를 2만원 초반대에 구할 수 있는 것은 굉장히 드물거나 저가형일 텐데 그런 면에서 아우루스는 상당히 가성비이지 않나 싶다.

 

지금도 2만원대에 찾을 수 있긴 하다.

 

잠깐 빌려 써보긴 했는데 그게 아우루스였는지 아우루스 소프트였는지 아우루스 이름 붙여서 나온 러버가 꽤 되서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무난무난하게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난다.

 

이 러버의 앞면이 제니우스였는데 이것도 제니우스 플러스 옵티멈인지 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아우루스보다 맘에 들었다.

 

굉장히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던 러버였다.

 

다만 오래되서 기억이 정확치는 않으니 그냥 가볍게 보길 바란다.

 

 

 

 

2. 안드로 라잔터

 

라잔터도 아직 3만원대를 유지하는 것 같은데 예전에 라잔트를 써 본적이 있었다.

 

이것도 본인라켓은 아니어서 그렇게 좋게 느끼지는 못했지만 그냥 무난했었던 것 같다.

 

아마 라잔터가 스펀지가 좀 더 두꺼워지고 탑시트가 얇아졌나로 알고 있는데 가격면에서도 3만원대를 유지하면 그렇게 나빠 보이지는 않는다.

 

기회가 되면 라잔터도 써보고 싶긴 하다.

 

(출처-ⓒandro.de)

 

 

1. DHS 금궁 8

 

(출처-ⓒdhs-tt.com)

 

이건 확실치 않은데 아마 2만원 후반대에서 한 번 본 것 같긴 한데 최근에도 그렇게 높지 않은 가격대에서 볼 수 있으니 나쁘지 않아보인다.

 

DHS  틴아크를 예전에 호기심에 써 본적이 있었는데 이 러버도 상당히 오랫동안 잘 썼었다.

 

아마 틴아크3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최근에 보니 틴아크5도 2만원대에 구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이 러버가 반발력이 그렇게 좋은 러버는 아니었던 것 같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 번 써보고 괜찮으면 계속 쓸 수도 있을 정도로 가격도 괜찮아 보인다.

 

다만 지금 당장 추천하라면 금궁을 더 추천한다.

 

틴아크는 일반 허리케인 3처럼 8각으로 나오는데 금궁은 ESN제조이기 때문에 품질에 관해서도 더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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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최근에 여러가지 상황들로 인해 여러 물건들의 가격이 올라가는 것을 느낀다.

 

탁구용품도 최근의 근황을 보면 예외는 아닌 것이 기존에 가성비 러버라고 생각했던 러버들의 가격도 꽤 상승했다.

 

그러나 지금도 찾아보면 2만원 후반대에서 3만원 중반대 러버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위의 러버들을 순위대로 적은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현재는 금궁8이 제일 괜찮지 않을까 싶다.

 

위에 적은 러버들 이외에도 엑시옴의 시그마5나 도닉의 바라쿠다 같은 러버 등도 있다.

 

가성비를 얘기할 때는 러버 성능도 있겠지만 수명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니타쿠의 파스탁 G1이나 도닉의 바라쿠다가 수명이 좋은 것으로 알고 있고 DHS의 금궁8도 오래 가는 것으로 알고 있긴 한데 무게가 좀 나가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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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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